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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시리즈 D+ 26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주도

기사승인 2019.04.10  16: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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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약 2억25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2억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이후 최대 규모로, 시리즈 D의 총투자금액은 4억2500만달러(한화 약 4900억원)를 달성하게 됐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다시 한 번 동참했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달성한 클룩은, 이로써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됐다.

클룩은 2014년 창업 이후, 4년 만에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홍콩에서 시작한 클룩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 지사를 설립, 전 세계 270여개 도시에서 10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회사로 성장했다. 여행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클룩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한편 클룩은 ‘모바일 우선 전략’을 취해 2017년 대비 2018년 기준 모바일 예약 건수를 3배로 증대시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전체 예약 비중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클룩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이후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와 성장세를 더욱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인/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클룩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이썬 린은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여행지가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과 이를 소비할 여행자를 연결하여, 전 세계를 더 가깝게 하나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공동 창업자인 에릭 녹 파도 “시장과 업계에 깊은 통찰력이 있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이번 펀딩에 참여했다는 것은, 클룩이 전 세계 모든 고객의 요구를 헤아릴 수 있는, 명실상부 전 세계 1등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증명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투자 파트너인 리디아 제트는 “우리는 클룩이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분야에서 모바일 우선 전략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무대에서 여행 액티비티 분야를 성공적으로 확장해온 클룩이, 앞으로도 계속 글로벌 여행 업계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룩 테크놀러지 개요

2014년 홍콩에서 설립, 전 세계의 자유여행 액티비티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클룩은 그간 여행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세계 유수의 어트랙션은 물론 현지에서의 교통,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을 포함, 현지 특유의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로컬 투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클룩은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 선정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여행자들이 현지 여행을 할 때 출력이 필요 없는 간편한 모바일 바우처 및 QR코드 사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70여개 도시에서 10만여개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 중이다. 클룩은 전 세계 20개 지사에서 1000여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현재 9가지 언어 서비스 및 41개 통화를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세계 정상급 투자사인 세쿼이아 캐피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매트릭스 파트너스, 골드만 삭스, TCV 등으로부터 총 5억20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투자 받았다.

전영창 기자 tgtg1009@sbetv.co.kr

<저작권자 © 중소기업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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